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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언론 공정성 위한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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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 미디어 환경 변화의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실과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오늘(14일) 국회에서 AI 시대 미디어 환경 변화의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 앞서 "우리는 지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AI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진짜와 헷갈릴 정도의 가짜뉴스와 공정성을 잃은 편향된 알고리즘 등 AI 기반 미디어 환경은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언론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을지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허위정보 확산 및 알고리즘의 편향성 등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국회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AI 기반 가짜뉴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과 정부가 협력적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구현하고, 기업과 학계에서는 딥페이크 식별을 위한 인력 양성과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습니다.

토론에는 김성근 전 MBC 인프라본부장, 이정옥 전 방송통신심의위원, 조문기 프리진 대표, 강미은 숙명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좌장은 김석진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습니다.

이경원 기자 leek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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