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미나리축제서 삼겹살 즐기고·상동 용당나루 '물멍' 힐링
양산 원동 낙동강변 매화 '활짝' |
(양산·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낙동강변과 기찻길을 따라 아름다운 매화가 하염없이 펼쳐진 경남 양산 원동과 김해 상동이 진짜 개화기를 맞았다.
양산시와 김해시에 따르면 14일부터 주말 사이 양 지역 매화가 만개해 가장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 원동매화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5년 원동매화축제' 기간 꽃이 한그루도 피지 않아 '꽃 없는 꽃축제'로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컸다.
두 지역에서 열린 꽃축제가 꽃 없이 진행된 것은 올해 기상 전망과는 다르게 한파와 꽃샘추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주 내내 양 지역 낮 기온이 10∼15도까지 올라가면서 양지바른 곳 매화는 활짝 꽃망울을 터뜨리며 대부분 만개했다.
미나리 삼겹살 |
김해 상동매화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은 돗자리, 텐트 등을 준비해 강변 용당나루 공원에서 아름다운 낙동강을 넋 놓고 실컷 바라보는 '물멍'으로 힐링하기도 좋다.
김해 상동 용당나루 '물멍' |
choi21@yna.co.kr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