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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로고
미 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경영 정상화 기대감에 13일(현지시간) 약 15%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48분(서부 오전 8시 48분) 인텔 주가는 전날보다 14.97% 치솟은 23.7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주가는 전날 시간 외 거래 상승분 10%보다 상승 폭을 더 확대했습니다.
인텔 이사회는 새 CEO로 립부 탄(65) 전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CEO를 임명했습니다.
인텔의 새 CEO 임명은 팻 겔싱어 전 CEO가 지난해 12월 사임한 지 3개월 만입니다.
겔싱어 전 CEO 이후에는 임시 CEO 체제였습니다.
인텔 이사회에도 몸을 담았던 탄 신임 CEO는 오는 18일부터 CEO직을 맡게 되며, 2024년 8월 떠났던 이사회에도 다시 합류할 예정입니다.
겔싱어 전 CEO는 '반도체 왕국' 재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계속된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발표된 실적은 인텔 역사상 최악으로 평가됐습니다.
인텔은 1만 5천 명을 정리해고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으며, 오하이오 공장을 포함한 일부 건설 계획도 연기했습니다.
월가는 탄 CEO 선임을 반기고 있습니다.
번스타인 분석가 스테이시 라스곤은 "립부 탄 임명은 인텔에 좋은 일"이라며 "누군가를 골라야 한다면 립부는 그 목록의 맨 위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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