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에서 열린 고등학교 육상 대회에서 경기 중 추월당한 선수가 상대 선수의 머리를 가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2위로 달리던 한 선수가 추월당하자 그대로 바통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내리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피해 선수는 충격에 비틀거리다 트랙 바깥으로 쓰러졌고, 뇌진탕과 골절 등이 의심돼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최 측은 가해 선수의 소속팀을 실격 처리했고, 영상이 확산하며 스포츠 정신 훼손이라는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정래원 기자
#육상경기 #계주 #스포츠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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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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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선수는 충격에 비틀거리다 트랙 바깥으로 쓰러졌고, 뇌진탕과 골절 등이 의심돼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최 측은 가해 선수의 소속팀을 실격 처리했고, 영상이 확산하며 스포츠 정신 훼손이라는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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