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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지원을 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마을버스 업계를 동시에 돕기 위한 정책입니다.
시는 서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연계 지원 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 연수 완료를 조건으로 채용 선발부터 먼저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시가 면허 취득 지원금, 생계 지원금을 주고 마을버스조합이 운수회사 정보를 제공해 채용 면접을 알선하는 과정으로 이뤄집니다.
시는 대형면허 소지자에게는 1인당 총 150만 원, 미소지자는 면허 취득 비용을 포함한 250만 원을 지원합니다.
마을버스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제1종 대형운전면허·버스운전자격, 자격 취득 후 1년 이상의 운전경력, 운전적성 정밀검사가 필요한데 1년 이상의 운전 경력은 닷새 과정의 양성 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마을버스 운전자를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은 내일(14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서울시 평화기반조성과(☎ 02-2133-8669),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02-3142-3002)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마을버스 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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