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내 3선들과 오찬 간담회…'단일대오' 강조

▲ 단식 농성 응원하는 이재명 대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당내 3선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합니다.

여의도 식당에서 열릴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탄핵 심판 선고 전망, 이후 전개될 가능성이 있는 조기 대선 정국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친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에 출연, 간담회에 대해 "(이 대표는) 이 상황을 어떻게 조속히 종결할 것인지, 우리의 역할이 뭔지,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그 후 국민을 어떻게 통합할지를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박용진 전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비명계 유력 인사들과 광화문 천막에서 '시국 간담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이 대표가 이처럼 당내 선수·계파별 모임을 주도하는 배경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당의 전열을 정비해 '단일 대오'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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