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공신력 있는 '실명인증 확인' 등 이용자 주의 필요"
방심위가 공개한 인터넷 사기범죄 심의 사례에 따르면 A씨는 실시간 인터넷 개인 방송 사이트를 도용해 개설한 뒤 가입비, 유료방송 포인트, 환불 수수료 등을 빙자해 2천2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B씨는 로또 당첨번호 추천 사이트를 만들어 자체 개발한 로또 당첨번호 예상 시스템을 갖고 있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는다.
B씨 일당은 당첨이 되지 않을 경우 3년간 사이트를 정상 이용했을 때 환불해준다는 이용약관을 제시하거나 "당첨되는 순번이 있는데 마지막 순번"이라고 현혹하는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방심위 관계자는 "이들 사기 수법이 모두 사람의 심리를 자극해 유혹에 빠지게 만드는 과정을 갖췄다"며 사이트 이용 또는 가입 시 공신력 있는 곳인지 확인하고 실명인증 등 적법 절차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인 사기 사례는 방통심의위 홈페이지 '민생침해 정보 심의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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