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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목)

서울시, 지하철 등 홍보 매체 5천여 면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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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홍보매체 시민개방 사업 예시 사진


서울시는 '2025년 제1회 서울시 홍보매체 시민개방 단체공모'를 내일(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비영리단체 등에 서울시가 보유한 홍보 매체 등을 활용해 광고를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2012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487개 사업체에 21만 3천여 면의 광고를 무료로 지원했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시가 보유한 지하철, 가판대, 구두수선대 등의 매체 5천여 면을 개방합니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비영리법인·단체나 소기업·소상공인(장애인기업·여성기업·협동조합·전통시장·사회적기업·공유기업 등)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공감하고 홍보를 지원할 필요가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기업활동과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민간단체의 활동이 공모 대상입니다.

청년창업 초기 기업(청년스타트업)에는 선정 심의 시 가산점이 주어집니다.

시는 4월 중 홍보매체 시민개방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5개 안팎의 단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단체는 인쇄·영상 홍보물 제작부터 게시까지 홍보 진행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응모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부족한 수단과 광고 비용 부담 등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익 활동에 힘쓰는 기업·단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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