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독립 법인인 'NC AI'와 협업해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솔루션과 AI데이터센터(AIDC)를 통해 NC AI의 오디오·그래픽·챗봇·기계번역 같은 업무를 지원한다. 앞으론 AIDC 기반 협력을 강화하면서 차세대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로데이터 유통 기업인 '휴데이터스'와 협업해 도로데이터 서비스를 혁신한다. LG유플러스의 RTK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정보를 센티미터(c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휴데이터스는 LG유플러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기존 사업 영역인 도로데이터 유통서비스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향후 휴데이터스는 LG유플러스의 RTK 기기를 부착한 한진의 물류차량을 기반으로 영상정보를 수집하고 도로변화정보 데이터를 휴데이터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도메인에 제공하는 등 신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과를 창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MWC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사례를 소개하면서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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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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