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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화)

최 대행, 미 품목별 관세 대응 논의…"소통·접촉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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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 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관세 부과 동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자동차·반도체·의약품 등 품목별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조치 동향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조치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과 그 대응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유럽연합(EU)·일본·중국 등 주요국의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대응 동향을 파악하라"며 "우리의 입장과 협력 방안을 트럼프 정부에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대미 아웃리치(대외 소통·접촉)를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외교부 1차관· 산업부 1차관·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기재부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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