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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국내 남자간호사 4만명…100명 중 7명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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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남자 간호사 4만 명 돌파


대한간호사협회는 2025학년도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자 4,292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 2만 3천760명 중 18.1%를 차지했고 밝혔습니다.

합격자 10명 중 2명은 남성으로, 1962년 이래 63년 만에 국내 남성 간호사 수는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간호사 면허자 56만여 명 가운데 남자 비중도 7%로 집계됐습니다.

남자 간호사는 1936년 삼육보건대의 전신인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에서 첫 배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이 양성됐습니다.

당시 여성에게만 간호사 면허를 발급해 이들은 간호사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국내에선 서울위생간호전문학교 학교장을 지낸 조상문 씨가 1962년에 처음으로 남자 간호사 면허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지윤 기자 legend816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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