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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한국 민주주의 최대의 수치…음모론 빠진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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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한 국회 대리인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조치에 대해 날선 비판을 내놨습니다. 국회 대리인단 황영민 변호사는 "계엄해제 요구를 막고 국회를 실질적으로 해산하려 한 대통령의 반헌법적 행위는 우리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큰 수치의 순간"이라며 "음모론적 부정선거 의혹에 빠진 현직 대통령에 의한 폭력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 영상 전해드립니다.

(구성 : 채희선·배성재, 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부)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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