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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이 5개월 만에 4천만 원을 밑돌았습니다.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가 3천996만 원으로 전월 대비 5.2% 하락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평균 3천987만 원(이하 3.3㎡ 기준)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는 8월(4천11만 원)부터 12월까지 계속 평균 4천만 원을 웃돌았습니다.
1월 거래가격 하락은 고가 매물 거래가 감소하고 저가 매물 중심으로 매매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치구별로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서초구(-12.6%)로 나타났습니다.
거래량도 전월 대비 40.4% 감소한 8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5억 원 초과 거래 비중은 74.7%로 전월보다 8.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서초구 다음으로는 강북구(-5.9%), 관악구(-5.6%), 은평구(-4.3%), 강서구(-3.7%) 등의 순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면적별 거래를 살펴보면 전용 85㎡를 초과하는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3.3㎡당 5천68만 원으로 전월 대비 6.0% 떨어졌습니다.
전용 60㎡ 이하는 2.8%, 60∼85㎡면적대는 4% 각각 하락했습니다.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천343건으로 2023년 12월(1천789건)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사진=직방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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