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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소폭 추가 하락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핵심인 소비 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해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 압력을 받았지만, 달러-원 환율은 1,440원이 무너지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15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보다 5.60원 내린 1,441.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종가 1,443.50원과 비교하면 1.60원 낮아졌습니다.
이후 거래 마감까지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1,440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9%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3년 3월(-1.1%)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으로, 시장 예상치(-0.1%)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작년 12월 소매판매 수치가 전월 대비 0.4%에서 0.7%로 상향 조정됐음에도 이번 수치는 시장에 실망감을 줬습니다.
소매판매 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의 기준이 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 아래로 급락했습니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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