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에 취임한 전 폭스뉴스 앵커, 미국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NATO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Uncle Sam(미국)을 Uncle Sucker(호구)로 만들도록 두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헤그세스는 NATO 회원국들은 자국을 위해서도 유럽을 위해서도 방위비를 더 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GDP의 2%인 현재 수준을 넘어 5%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와 푸틴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추진하면서 가뜩이나 유럽을 제외하고 미구과 러시아 멋대로 결정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표현해온 NATO 국가들은 미국의 이런 태도에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취재: 조지현 영상편집: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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