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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4일)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미국의 '맞춤형'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따른 국내 업계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회의에는 업종별 협·단체와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상호 교역과 관세'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면서 비관세 요인까지 고려한 상호관세 부과 방안을 수립해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차관보는 "2012년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국과 미국은 대부분 수입품에 대해 상호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한국은 미국의 무역 적자국 중 하나로, 비관세 조치로 인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다양한 통상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어 가용한 채널을 총동원해 미국의 통상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우리 수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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