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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7년 내 최다…1주일 새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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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안내


영유아를 중심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6주 차 전국 210개 병원급이상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0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의 106명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최근 7년 내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으로, 감염되면 최고 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고열,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이 4∼6일 이어집니다.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영유아들이 한꺼번에 감염되는 일이 많습니다.

로타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데 영아의 경우 국가예방접종으로 무료 접종이 지원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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