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덕 S2W 대표가 11일 서울 태평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S2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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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AI(인공지능)에서 산업AI로 영역을 확대해온 S2W(에스투더블유)가 올해 중 상장을 위한 비전을 내놨다. 서상덕 S2W 대표(사진)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IPO(기업공개)는 글로벌 빅데이터 분석 AI기업의 저력을 더 넓은 시장에서 발휘할 수 있는 퀀텀점프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2W는 지난해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고 올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를 거쳐 빠르면 6월, 늦어도 3분기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S2W는 창업 이듬해인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89%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2024년 매출도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며 "지난해 잠정매출의 약 82%가 SaaS(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반복매출이고 해외비중도 전년 대비 18%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서 대표는 BEP(손익분기점) 달성시점을 올해 또는 내년으로 전망했다. 2023년에는 매출 63억원, 영업손실 55억원, 당기순손실 124억원을 기록했다. 서 대표는 "해외 파이프라인이나 새로 시작하는 생성형 AI부문 매출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해외사업 확장과 인재유치 등에 활용할 것"이라며 "최단시간에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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