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 제공] |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대웅바이오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 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이 지난해 매출 1천29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이 2022년 1천61억원 대비 약 22% 성장하며 동일 계열 의약품 1위를 유지했다.
대웅바이오는 "글리아타민이 그동안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지속적으로 처방돼 온 건 의료 현장에서 입증된 뛰어난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글리아타민의 주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기억과 학습 등 인지 기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뇌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합성을 촉진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연구를 진행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은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인지기능 및 신체 건강을 보존하는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놨다.
또한, 신체 건강을 일반 건강, 신체 기능, 신체적 역할, 통증 4가지 항목으로 측정하는 '삶의 질 지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나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신경 보호 효과 외에 신체 능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회사가 전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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