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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영문공시 데이터 제공을 위한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을 10일 오픈한다.
금감원은 외국인투자자들이 법정공시 주요항목을 영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영문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사업보고서 등 모든 법정공시 목차와 표(행·열) 서식(레이블), 선택형 입력값(등기임원 종류, 상근여부, 주식 종류 등) 등 정형화된 내용을 영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웹화면에서 원하는 항목을 엑셀파일로 직접 추출해 활용할 수 있는 영문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도 선보인다. 83종의 영문공시 정보를 공시 원문(XML, JSON 등)을 실시간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고 상장사 전체 XBRL 주석을 빅데이터로 제공하는 등 정보 수집 방식도 대폭 개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문 컨텐츠 확대 및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 신규 제공으로 영문 DART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하반기 외국인투자자에게 빠르고 안정적으로 영문 DAR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영문 DART 전용 인프라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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