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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에도 높은 지지율…권영세 "인위적 尹 거리두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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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에도 높은 지지율…권영세 "인위적 尹 거리두기 안해"

[뉴스리뷰]

[앵커]

'탄핵 정국'에서 보낸 설 명절 이후에도 국민의힘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지지율과 관련해 몸을 낮추면서도,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설정에 있어서는 '인위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설 직후 이뤄진 NBS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탄핵안 가결 직후 최저치에서, 1월 셋째 주 '골든크로스'를 기록한 뒤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이 안정을 되찾은 결과라면서도, '당이 잘해서' 보내는 지지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힘을 모아주시는 것이라는 점을 주제 파악을 잘하고 있습니다."

변화와 쇄신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인지하고 있다며, 쇄신에 매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20·30 청년세대 지지 확보와 외연 확장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를 계획 중인데, 기업인 등을 연사로 초빙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권 비대위원장은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면회와 탄핵 심판 방청 등 '우경화 우려'와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과 '인위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윤 대통령을)출당시켜야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주장하는 것 아니겠어요? 누구하고 거리를 두고, (거리가) 둬 지지도 않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쓸데없는 노력을 하는 것보다는…"

윤 대통령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론' 관련 질문에 권 위원장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지 않도록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사전 투표제도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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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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