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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앵커 한마디] 가짜뉴스의 씨 뿌린 사람,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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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판사가 화교다"

서부지법 폭동, 그 전후로 퍼졌던 가짜뉴스입니다.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심사하는 판사가 중국 출신이라는 황당한 내용입니다.

"담당 판사가 화교다"

2주가 지난 지금, 주어를 달리한 가짜뉴스가 또 기승을 부립니다.

이번엔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맡은 판사를 겨냥했습니다.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 확대, 재생산, 그릇된 믿음의 형성…

혐오와 분노, 폭력 행사, 그리고 사법 시스템 부정까지.

가짜뉴스의 해악들이 다 담긴 압축판을 우린 보고 있습니다.

공개 석상에서 음모론을 입에 올려 가짜뉴스의 씨앗을 뿌린 정치인,

결집을 노리며 혐오를 퍼날라 가짜뉴스의 싹을 틔운 정치인.

결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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