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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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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숨져있어요" 목 졸린 듯한 흔적…유력 용의자 전남편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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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경찰, 경찰로고, 로고 /사진=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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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 남편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으나, B씨 역시 숨져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제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37분쯤 제천시 천남동의 한 주택에서 A 씨(50대)가 숨져 있는 것을 자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 씨에게는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 남편인 B 씨를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인근 야산에서 B 씨를 발견했으나, 그는 이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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