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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서 7.9t 어선 화재…40분 만에 불길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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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해양경찰서


2일 저녁 6시 40분께 경남 통영시 연화도 남동쪽 방향 3.7㎞(2해리) 해상을 항해하던 7.9t급 연안 복합어선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선박에는 60대 남성 한국인 선장과 30대 남성 외국인 선원 2명 등 모두 3명이 탑승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길은 어선 탑승객들의 자체 진화 시도와 해경 경비함정의 진화 작업 등으로 오늘 저녁 7시 20분께 잡혔습니다.

통영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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