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뉴스 7' 헤드라인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국들의 맞불 대응이 이어졌는데, 총성 없는 관세 전쟁에 한국 수출 전선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2.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보류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결론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은 헌재가 인용하더라도 최상목 대행이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최 대행이 헌재 결정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3. 민주당이 근로기준법에 AI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주52시간 예외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노동계 반발속 내일 이재명 대표가 주재하는 토론회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 단독 보도합니다.

4. 절기상 '입춘'인 내일 강풍과 함께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전북 무주군 덕유산의 상징인 상제루에서 불이 나 팔각 목조건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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