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파렴치하고도 횡포한 일석이조의 야망"
"무기매각 책동에 그 어느 때보다 열을 올려"
북한이 설명절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와 민속놀이 등 다양한 명절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학생들이 설명절을 맞아 연날리기를 즐기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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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북한이 미국의 한국 무기 지원에 대해 "전략적 열세에서 구원해 주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미국의 그 어떤 무기지원 놀음도 괴뢰한국을 전략적 열세의 운명에서 구원해 주지 못할 것이다' 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비난했다.
통신은 "미국이 지난해 7월 한국에 최신예 해상초계기를 인수한데 이어 8월에는 35억 달러 어치의 최신 공격직승기(헬기)인 AH-6 4E와 관련물품에 대한 판매를 했다"며 "11월에는 49억 2000만 달러 규모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판매를 승인했으며, 새해에 들어 한국 해군에 납입될 최신형 무인기를 포함한 총 1억 7060만 달러 규모의 장비와 3억 5000만 달러 어치의 무기부분품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세계최대의 전쟁상인인 미국이 추종국들에 대한 무기매각 책동에 그 어느 때보다 열을 올리고 있다"며 "지역에서 힘의 균형을 파괴함으로써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공고히 하려는 미국의 흉심이 깔려 있다"고 했다.
최근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지난달 한국을 대상으로 한 2건의 무기 판매 승인 사실을 연방관보에 고시했다고 최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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