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항공기와 헬기가 충돌해 67명이 사망한 지 이틀 만에 또 충격적인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필라델피아에서 어린이 환자 등 6명이 타고 있던 의료수송기가 시내 한복판에 떨어졌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펜실베이니아주 중심 도시 필라델피아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습니다.
'루즈벨트 몰'로 불리는 번화가 쪽입니다.
비행기 추락과 동시에 엄청난 화염이 일어났습니다.
[목격자 : 비행기가 점점 더 낮아지더니 집과 충돌했습니다. 집과 차 몇 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쾅! 하더니 광장 쪽으로 가서 던킨도너츠와 여기저기에 부딪혔습니다. 평생 이런 건 처음 봅니다.]
사고기는 의료 수송기로 쓰이는 리어젯 55기종으로 현지시간 31일 오후 6시 넘어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해 30초 만에 고도 487m까지 상승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사고 당시 항공관제사 : 노스이스트 755 관제탑입니다. 항공기가 실종됐습니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어 파악 중입니다.]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로 향하던 사고기에는 어린이 환자 1명과 다른 승객 1명, 그리고 승무원 4명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생존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지상에서도 상당한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셰렐 파커 / 필라델피아 시장 : 여러 주택과 차량도 피해를 봤습니다. 특히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비행기 잔해가 보이면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취임 열흘 만에 벌써 두 건의 중대한 항공 사고에 직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많은 무고한 영혼들이 희생돼 매우 슬프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이주연
화면출처;플라이트레이더24 ;LIVEATC.NET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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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항공기와 헬기가 충돌해 67명이 사망한 지 이틀 만에 또 충격적인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필라델피아에서 어린이 환자 등 6명이 타고 있던 의료수송기가 시내 한복판에 떨어졌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펜실베이니아주 중심 도시 필라델피아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습니다.
'루즈벨트 몰'로 불리는 번화가 쪽입니다.
비행기 추락과 동시에 엄청난 화염이 일어났습니다.
사고기는 의료 수송기로 쓰이는 리어젯 55기종으로 현지시간 31일 오후 6시 넘어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해 30초 만에 고도 487m까지 상승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사고 당시 항공관제사 : 노스이스트 755 관제탑입니다. 항공기가 실종됐습니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어 파악 중입니다.]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로 향하던 사고기에는 어린이 환자 1명과 다른 승객 1명, 그리고 승무원 4명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셰렐 파커 / 필라델피아 시장 : 여러 주택과 차량도 피해를 봤습니다. 특히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비행기 잔해가 보이면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취임 열흘 만에 벌써 두 건의 중대한 항공 사고에 직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많은 무고한 영혼들이 희생돼 매우 슬프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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