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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목)

[뉴스1번지] 尹측 "재판관 회피 촉구"…'내란 특검법 거부권' 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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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尹측 "재판관 회피 촉구"…'내란 특검법 거부권' 여진

<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윤 대통령 측이 어제 헌법재판소에 일부 재판관이 스스로 탄핵심판 심리에서 빠져야 한다는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로 돌아온 두 번째 내란특검법을 둘러싸고는 여야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1> 설 연휴가 지나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절차가 다시 진행됩니다. 4일부터 진행될 변론 기일에는 지난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의 신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어떤 쟁점이 주가 될 걸로 보십니까, 또 윤 대통령측은 어떤 전략으로 임할까요?

<질문2> 윤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관들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으며 자진해서 탄핵 심리에서 빠지라고 요구했습니다. 헌재에 회피 촉구 의견서도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3> 어제 헌재는 탄핵심판은 재판관 성향과는 상관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죠. 또 여권에서 재판관들의 편향성을 문제삼는 것은 사법부의 권한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지 않았습니까?

<질문4> 윤 대통령은 그간 SNS와 변호인단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냈고요. 여야도 엇갈린 설 연휴 밥상머리 민심을 두고 격돌 했는데요. 앞으로 정치적 이슈가 계속 이어질 상황에서 여론의 향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5>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SNS에 "대선 승리가 탄핵의 완성"이라면서 "크게 하나가 되어야 이긴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만나 통합 메시지를 낸 후 나온 입장이라 더 주목되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6> 최상목 권한대행이 두 번째 내란특검법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치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결단이라고 평가했는데, 민주당은 최 대행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7> 야당은 특검법 재표결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 내에선 대통령 구속 기소로 특검 명분이 사라진 만큼 지난번 재표결 때보다 이탈표가 줄어들 거로 보고 있습니다. 여당에서의 이탈표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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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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