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날씨] 월요일 '입춘'부터 한파…전라·제주도에 눈·비

추위에 고드름처럼 얼어버린 소화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설날인 2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중구 신당역 인근 건물 주위 전깃줄에 소화수가 고드름처럼 얼어 있다. 이 화재로 신당역 역사 안으로 연기가 유입돼 오전 한때 신당역 내·외선이 무정차 통과로 운행됐다. 2025.1.29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다음 주(3∼7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입춘'인 3일 월요일부터 다음 주 평일 아침 기온은 -16∼1도, 낮 기온은 -4∼8도로, 평년(아침 -9∼1도·낮 3∼10도)보다 매우 춥겠다.

이 기간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다음 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전라,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3일엔 제주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밤부터 전라서해안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어 4∼6일 전라권, 4∼5일 충남권에 눈이 오는 곳이 있고, 4∼6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4∼5일은 전 해상, 6∼7일은 동해상과 제주도해상 등에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음은 주요 지역의 예상 최저·최고 기온.

	3일(월)	4일(화)	5일(수)	6일(목)	7일(금)
서울	-6/-1	-13/-6	-12/-4	-11/0	-7/2
인천	-6/-3	-12/-6	-11/-4	-9/-1	-7/1
수원	-6/-2	-12/-6	-13/-4	-11/0	-8/2
춘천	-7/-1	-16/-4	-16/-4	-15/0	-12/1
원주	-5/-1	-13/-5	-13/-4	-12/0	-8/1
강릉	0/3	-10/-1	-10/-1	-7/4	-4/4
대전	-4/1	-9/-3	-9/0	-10/2	-6/3
세종	-4/0	-9/-4	-10/-1	-11/1	-7/2
청주	-3/0	-10/-4	-10/-2	-9/1	-6/3
광주	-1/1	-6/-1	-7/1	-5/2	-3/5
전주	-2/1	-8/-3	-8/-1	-8/1	-5/3
부산	2/5	-5/2	-6/3	-5/6	-1/8
울산	1/4	-7/0	-8/1	-7/4	-3/7
대구	0/3	-8/-1	-8/1	-9/3	-7/5
제주	4/5	0/3	1/4	2/6	3/8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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