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일 캐나다·멕시코에 관세 부과 임박
"트럼프가 나아간다면, 우리도 행동할 것"
트뤼도 총리는 이날 캐나다-미국 관계에 관한 자문위원회에서 “우리는 준비된 대응책을 갖고 있다. 의도적이고 강력하지만 합리적인, 즉각적인 대응이다”며 “이는 우리가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 앞으로 나아간다면 우리도 행동할 것이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1일부터 불법이민과 마약문제를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캐나다의 전체 상품 및 서비스 수출의 75%는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대로 관세를 부과할 경우 경제에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트뤼도 총리는 “앞으로 며칠, 몇주동안 캐나다는 어려운 시기를 맞을 수 있다”며 “캐나다 국민들이 불안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연방정부와 모든 정부 기관들이 국민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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