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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월)

트럼프 관세 강행, 리플 4.16%-비트코인 3.67%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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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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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예상대로 관세를 강행함에 따라 시총 2위 이더리움을 제외하고 리플이 4.16% 급락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일 오전 5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67% 하락한 10만18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리플은 4.16% 급락한 3.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5위 솔라나도 4.72% 급락한 2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만 1.48% 상승한 33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주요 코인이 일제히 하락함에도 이더리움만 상승하는 것은 비트코인-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백악관은 예정대로 2월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각각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관세를 부과하면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준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이더리움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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