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손실 커 철수한 듯"…NYT "2주간 전선서 실종"
북한, 러에 1만1000여명 파병…인명손실 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공개한 생포된 북한 군인. (젤렌스키 대통령 X 캡처) 2025.1.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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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권진영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약 3주 동안 전선에서 목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킨드라덴코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대변인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3주간 북한군의 존재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큰 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철수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이날 복수의 군 관계자를 인용해 파병 북한군이 약 2주간 전선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규모는 약 1만1000명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들은 맨몸으로 평야를 가로지며 돌격하는 등 현대전에 동떨어진 전략을 펼쳤고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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