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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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가 재심 무죄 선고를 받고 25년만 석방된 무기수 김신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1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하는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저는 김신혜가 아닙니다- 25년의 논란 9069일의 비극' 편을 내보낸다. 2014년 무기수 김신혜 이야기 방송 후 11년 만이다.
김신혜는 스물 두 살에 존속살해 혐의로 무기징역형이 확정 돼 복역했다. 지난달 6일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고, 25년 만에 출소했다. 2015년 재심이 청구돼 개시 결정이 내려졌지만, 무죄 선고까지 또 다시 10년이 흘러 마흔일곱에 세상에 나왔다. 출소 직후 "꼭 이렇게 수십 년이 걸려야 하는 일인가에 관해 (교도소) 안에 있으면서 많이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고인 집에서 6㎞ 떨어져 연고도 없는 곳이다. 누군가 교통사고로 위장해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의심됐다. 경찰은 이날 새벽 서울에서 완도를 찾은 큰딸 김신혜를 의심해 이틀 뒤 긴급 체포했다. 그의 새벽 행적이 불분명한 데다 집에서 발견된 노트에 술과 수면제를 이용해 아버지를 살해하고 교통사고로 위장 하려던 계획이 적혀 있었다.
출소 후 그의 돌발 행동이 관찰됐다. 완도의 남동생 집에 살다가 문을 닫고 방 안에서 두문불출하더니 어느 날 가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추적 결과 완도에서 택시를 타고 급히 서울로 향했다. 그는 왜 그곳을 찾았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들여다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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