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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월)

아이유는 극장·임영웅은 넷플릭스…팬들과 더 가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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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극장·임영웅은 넷플릭스…팬들과 더 가깝게

[앵커]

인기 콘서트 표를 구하는 건 하늘에 별 따기죠.

그런데 요즘은 현장에 가지 못해도 덜 아쉽다고 합니다.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하고 OTT에서도 공개되며 스타의 공연을 즐길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반년 넘는 시간, 12개 나라 18개 도시를 누비며 펼친 가수 아이유의 월드투어.

그 마침표였던 서울 공연이 극장에서 팬들을 맞고 있습니다.

<아이유 / 가수> "제 인생 100번째 공연이었죠. 진짜 뜻깊은 콘서트였는데요."

'러브 윈스 올'부터 '홀씨' 등 아이유의 명곡들을 120여 분 꾹꾹 눌러 담은 이번 콘서트 영화는,

정면은 물론 좌우, 그리고 천장까지 4면이 스크린으로 채워진 특별관 등에서 색다른 몰입감을 주고 있습니다.

가수 임영웅은 극장에 이어 이번에 넷플릭스로 향했습니다.

<임영웅 / 가수> "비가 오는 날에는 비가 특수효과가 되어서 한층 더 운치있는…"

지난해 10만 팬과 상암벌을 달궜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는 극장 개봉 당시 35만 명을 불러모을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이번 OTT 공개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미국, 홍콩 등에서도 더 많은 팬들이 임영웅의 무대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블랙핑크, '영원한 오빠' 남진까지.

무대의 감동을 전하는 콘서트 영화는 세대를 아우릅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팬들이 수십만이어도 실제로 콘서트에 갈 수 있는 인원은 몇만 명으로 제한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극장이나 OTT에서 콘텐츠로 볼 수 있다는 것은 문화 향유권 차원이나 팬심 충족 관점에서 바람직…"

비싸진 영화 티켓값이나, 다달이 내는 OTT 구독료는 부담이지만, 올해도 우리나라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는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더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IU #HERO #BTS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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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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