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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토)

연료 제거 없이 월요일부터 합동 감식…발화지점 주변 승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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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원인을 규명할 현장감식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이뤄집니다. 2차 사고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 연료유는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발화지점 주변 승객들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진행됩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여객기 동체에서 승객들의 수화물이 하나둘씩 빠져나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2차 사고 우려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데 따른 조치입니다.

합동 감식도 연료유를 제거하지 않고 하기로 했습니다.

강용학 /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단장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 그래서 연료를 제거하지 않고 또 안전하게 조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을…."

다만 날씨 등을 고려해 합동 감식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진행합니다.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조사위는 여객기 위에 천막을 씌워 현장을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승무원 조사는 마무리됐습니다.

화재 당시 매뉴얼대로 승객 탈출을 시켰는지 등을 조사했는데 소화기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어부산 관계자
"(화재) 진행되는 속도가 좀 너무 빨라서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비상 탈출로 전환하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고…."

사고조사위는 승객 명단을 확보하고 조만간 발화지점 주변 승객들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다만 보조 배터리 등 수화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기내 반입이 가능한 물품이라면 해당 승객에게 과실 책임을 묻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TV조선 김동영입니다.

김동영 기자(kd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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