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주재…"반도체특별법·에너지 3법 빨리 처리해야"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기각 따른 직무복귀 이후 첫 국무회의 참석
최 권한대행, 대외경제현안 간담회 주재 |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치권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추가 재정 투입에 대해서도 국정협의회를 열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4분기 성장과 고용이 부진하고 수출 증가세도 둔화되는 흐름으로, 미국 신정부의 정책 전환이 점차 구체화되며 대외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경제 여건 악화로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은 서민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이라며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백 마디 말보다 실제로 민생에 도움을 주는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나 여당이 민생지원금 (예산) 때문에 추경을 못 하겠다고 한다면 민생지원금을 포기하겠다"며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매주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시급한 정책과제에 적극 대응하고, 이와 관련된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등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늦어도 3월까지 패스트 트랙으로 신속히 마무리해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에 대해서는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한편, 지난 23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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