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월 중 희망일 지정해 교육 신청…선착순 마감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 대처로 구민 안전 확보
서울 송파구가 가락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송파구) |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하루 약 100명의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며,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4분 이상 시간이 경과할 경우 소생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송파구는 구민 누구나 골든타임(4분) 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하며,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우선 송파구 보건소에서 매월 2째, 4째 주 수요일에 전 구민 대상 교육을 진행하고,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어린이시설종사자, 보건관리자 등 법정 의무 교육 대상자 교육을 진행한다.
또 학교, 기업체 등 관내 단체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전문 강사가 각종 안전 체험 장비를 가지고 찾아가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응급상황 대처법을 지도한다.
신청은 송파구민 또는 송파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송파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신속한 응급처치는 환자의 회복과 일상 복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구민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송파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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