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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토)

삼성전자 "로봇 AI 플랫폼 업체와 투자·협력 통해 기술역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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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로봇 인공지능(AI)이 핵심기술로 부상하며, 미래 로봇의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당사 자체적으로 (로봇 기술을) 강화함과 동시에 로봇 AI 플랫폼 업체와 투자 및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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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당사는 제조로봇서비스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로봇들을 개발하고 메카, AI 등 로봇혁신기술을 지속 축적 고도화해 로봇 분야의 첨단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고성장이 예상되는 로봇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연결제무지표상 자회사로 편입해 미래의 로봇 개발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당사의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휴머노이드와 같이 첨단 미래 로봇 개발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창업 멤버인 오준호 교수가 단장을 맡고, 당사의 로봇 인력을 배치해 글로벌 탑 티어 수준의 휴머노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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