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막기 위해 대학당 1000억원 파격 지원
2023년·2024년 이어 올해 10곳 추가해 선정 완료
“4월 중 예비 지정 이어 8월에 본지정 결과 확정”
김중수 교육부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교육부 관계자는 31일 “올해 글로컬 대학 사업 공고는 이달 중 실시하며 4월 예비 지정을 거쳐 8월 본지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했다.
당초 교육부는 올해 5곳에 이어 내년 5곳을 추가 선정할 방침이었지만 이를 앞당겨 올해 10곳을 모두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년간의 사업 선정 준비로 인한 대학들의 피로감을 고려했다.
앞서 교육부는 2023년 처음 10곳을 선정한 뒤 작년에 10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에 더해 올해 10곳을 올해 더 선정하면 총 30곳 규모로 글로컬 대학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신청서 기준으로 65건이 접수, 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본지정 평가에선 △계획의 적절성(50점) △성과관리 적절성(20점) △지자체 지원과 투자 계획(30점)을 반영한다. 배점이 높은 ‘계획의 적절성’ 영역에선 해당 대학이 제출한 실행계획의 타당성·구체성·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획기적이거나 혁신적 목표를 제시하더라도 실현 가능성이 담보돼야 선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작년에는 △동아대·동서대(연합) △경북대 △건양대 △원광대·원광보건대(통합) △목포대 △한동대 △대구한의대 △인제대 △창원대·도립거창대·도립남해대·승강기대(통합)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연합) 등이 선정됐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