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6 (수)

삼성화재, 밸류업 계획 공시…“2028년까지 주주환원율 50% 수준으로 확대”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삼성화재가 오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하는 등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화재 본사 머릿돌.(사진=삼성화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보험금지급여력(K-ICS) 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밸류업 핵심 지표로 선정했다. K-ICS 비율 관리 목표는 220% 수준으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ROE는 11~13% 선을 목표치로 삼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은 50% 수준으로 확대하고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해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시에서 삼성화재는 ‘사업 펀더멘털을 견고히 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삼성화재’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주주환원 확대 △본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사회적 가치 제고를 주축으로 하는 실행 방안도 공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밸류업 계획 공개를 시작으로 투자자, 시장과 소통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화재 이사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세부 계획을 의결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