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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화)

[뉴스포커스] 엇갈린 여야 설 민심…"야당 폭주" vs "정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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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엇갈린 여야 설 민심…"야당 폭주" vs "정권 교체"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김수민 시사평론가>

길었던 설 연휴가 끝나고 여야가 전한 민심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이재명 대표가 권력을 장악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고 야당은 "정권 교체가 설 민심의 최대 요구이고, 민주당의 절대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설 연휴 기간 민심을 청취한 여야가 오늘 오전 각각 입장을 내놨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나라와 국민만 바라보며 안정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통령 탄핵심판에 오류가 있어선 안된다며 탄핵 심판의 불공정·편향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추경을 강조하면서 국민연금 개혁이 중요하다며 여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설 연휴 기간 방송 3사의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됐는데요.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정권 교체' 여론이 50%로 '정권 재창출' 여론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그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런 여론 추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윤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탄핵을 기각하거나 각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요. 야당이 주도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은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 의견이 많았습니다. 윤 대통령에게 '내란 수괴' 혐의 또는 내란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응답자 비율도 높게 조사됐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다자구도와 양자대결 모두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자구도에서는 이 대표가 35~36% 비율을 차지하며 14~17%로 2위를 차지한 김문수 장관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자 대결에서는 오세훈, 홍준표 시장을 필두로 김문수 장관, 한동훈 전 대표 순으로 이 대표와 박빙의 결과가 나온 조사도 있었는데요, 이런 결과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1> 여당 후보로 김문수 장관이 앞서고 있는 부분도 눈에 띄는데요.김 장관, 여전히 여권 잠룡이라는 평가는 받고 있지만 현직 장관이다 보니 아직까지는 탄핵 정국에서 이렇다 할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이렇게 여권내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위에 오른 배경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4-2> 한동훈 전 대표의 정계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가운데 한 전 대표의 복귀가 현실화했을 때 차기 대선이나 현재 정국에 미칠 파괴력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최근 김경수 전 지사를 시작으로 '이재명 일극 체제'에 대한 쓴 소리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이뤄진 예방이라 양측이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었는데요. 이번 만남,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1> 하지만 당내 친명계와 비명계간의 갈등은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만남 직전 있었던 김경수 전 지사의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에 대한 비판과 '총선 과정에서 당을 떠난 분들에 대한 사과 요구'를 시작으로 박용진 전 의원이 비판 대열에 합류했고요. 친명계는 이에 대한 반박에 나서는 상황, 이런 민주당 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2> 이번 갈등을 시작으로 김경수 전 지사를 비롯한 비명계가 더 큰 목소리를 낼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6> 대통령실 참모들이 오늘 윤 대통령을 접견하는 가운데 여권 인사들도 다음 주 중 윤대통령에 대한 접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윤상현 의원 등이 접견을 추진 중인데요. 하지만 당내에서는 일부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7> 이르면 오늘 중 윤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재판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윤대통령측이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원에 보석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형사재판이 끝날 때가 탄핵 심판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안도 거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까요?

<질문 8> 이상민 전 장관이 경찰 조사에서 윤대통령이 12.3 계엄 당시, 국무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음에도 윤대통령이 "이제 계엄을 선포한다"고 일방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비상계엄에 동의한 국무위원이 있었다는 김용현 전 장관의 증언과 상충하는 대목으로 최상목 대행도 당시 국무회의의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최상목 대행이 오늘 오후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가운데 관심은 내란특검법 수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갈리는 가운데, 최 대행, 어떤 선택을 할 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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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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