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1 (토)

옥천 향수시네마, 작년 관람객 4만명 돌파…5년만에 흑자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작은영화관인 '향수시네마'의 지난해 누적 관람객이 4만480명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연합뉴스

향수시네마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런 호응 속에 지난해 관람료 3천7천만원을 벌어들이면서 인건비와 영화 배급비 등을 제하고도 2천여만원의 수익이 났다. 이 영화관의 흑자 운영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2018년 4월 문 연 이 영화관은 소형 상영관 2개(61석·34석)를 갖췄다. 관람료는 7천원으로 일반 영화관의 절반 수준이다.

향수시네마는 문을 열자마자 선풍적 인기를 끌어 2019년 5천여만원의 운영 흑자를 냈지만,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시들해졌다.

2023년에 민간 위탁으로 운영방식을 바꿔 3만7천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향수시네마가 관람객 4만명을 돌파하면서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했다"며 "군민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시설 등을 지속해서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