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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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파산한 암호화폐거래소 FTX 창업자인 샘 뱅크먼 프리드 부모가 아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사면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들이 백악관과 접촉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행보는 징역형을 받고 수감돼 있는 암호화폐 인사들을 사면하려는 시도들 중 하나다. 앞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다크넷 마켓플레이스 실크로드의 설립자이자 운영자인 로스 울브리히트를 사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암호화폐 업계 지지를 얻기 위해 약속대로 실크로드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 사면을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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