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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글로벌 경제 총수들의 발언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3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 상승한 10만4970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5% 뛴 3266.50달러로 나타났고 바이낸스 코인은 1.0% 오른 678.85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는 +3.3%, 리플 +1.0%, 에이다 +0.7%, 톤코인 -0.9%, 도지코인 +1.4%, 트론 +4.8%, 아발란체 +4.6%, 시바이누 +1.3%, 폴카닷 +6.4%, 유니스왑 +2.0%, 앱토스 +5.2%, 라이트코인 +10.7%, 폴리곤 +3.7%, 코스모스 +6.3%, OKB +1.1%로 집계됐다.
미 증시는 빅테크 실적 발표로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8.61포인트(0.38%) 오른 4만4882.13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31.86포인트(0.53%) 뛴 6071.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43포인트(0.25%) 상승한 1만9681.75에 마감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ECB 일반이사회에 참가하는 어떤 중앙은행의 지급준비금에도 도입되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럽 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커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이내 연준의 달라진 스탠스에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파월 의장은 이미 지난해 12월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 연례보고서에서 가상자산이 금융 리스크가 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연준의 역할은 은행들을 감독하는 것이고, 가상자산 고객들이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한다면 은행들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혁신에 반대하지 않으며, 규제로 은행들이 가상자산 서비스를 강제로 감축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단지 위험이 과다하다는 이유로 은행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는 조처를 내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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