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
삼성전자가 실적 둔화에도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R&D 비용 집행 규모는 10조3천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최대였던 작년 3분기 8조8,700억원보다 1조5천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성능 메모리, 서버 관련 제품 등 미래 지향적인 기술에 계속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설비반입식을 진행한 기흥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단지 'NRD-K'(New Research & Development - K)는 올해 중순부터 본격적인 R&D 가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간 전사 영업이익이 6조5,700억원에 그친 지난 2023년에도 R&D에는 역대 최대인 28조3,4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최근 7년간 실적에 부침이 있어도 R&D 투자는 매년 늘려왔습니다.
#삼성전자 #연구개발 #투자
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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