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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월)

삼성전자 작년 R&D 투자 비용 35조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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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가 실적 둔화에도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R&D 비용 집행 규모는 10조3천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최대였던 작년 3분기 8조8,700억원보다 1조5천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간으로도 최대 규모인 35조원의 연구개발 투자가 이뤄지면서 기술 중심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성능 메모리, 서버 관련 제품 등 미래 지향적인 기술에 계속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흥사업장에 짓는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에 2030년까지 약 20조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1월 설비반입식을 진행한 기흥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단지 'NRD-K'(New Research & Development - K)는 올해 중순부터 본격적인 R&D 가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간 전사 영업이익이 6조5,700억원에 그친 지난 2023년에도 R&D에는 역대 최대인 28조3,4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최근 7년간 실적에 부침이 있어도 R&D 투자는 매년 늘려왔습니다.

#삼성전자 #연구개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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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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