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꽃보다전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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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부정선거 의혹’울 주장해 온 공무원 한국사 강사 전한길(54, 본명 전유관) 씨가 오는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을 호소했다.
전 씨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을 통해 ‘울면서 호소드린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전씨는 “설 명절동안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이틀 동안 하루 종일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의 언론에서 보여주지 않던 왜곡된 것을 바로잡고 진실을 알려 드리기 위해 원고를 정리하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이 지금 침몰할 위기에 와 있기 때문이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속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짜인 대로 재판하고 있다. 지금 8인의 헌법재판관 성향을 봐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판사들이 재판관이 되어 재판할 것을 믿고 살아왔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에 이어 대통령을 완전히 탄핵하기 위해 마은혁이라는 사람을 앉혔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에 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고 노사모 출신이라고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언제나 동서 통합, 국민 통합을 외쳤다. 그런 정신을 대한민국 통합을 위해, 갈등이 극에 달하는 현실에서 우리가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구속되는 것을 보며) 윤 대통령이 국민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았다”며 “그때 윤 대통령은 ‘관저 밖에서 탄핵 찬성하던 사람이든 반대하는 사람이든 모두 우리 국민이다. 내가 끌려가겠다’고 했다. 국민이 먼저라고 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 씨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부정선거 의혹을 연일 주장하는 영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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