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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월)

막바지 귀경길 정체…빙판길·블랙아이스 운전 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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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저녁 5시 서울 방면 최대 혼잡



[앵커]

길었던 설 연휴가 끝나가면서 귀경길 정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31일)부터 주말까지 서울을 향하는 고속도로가 복잡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연휴 내내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 곳곳이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해야겠습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0일) 오후부터 시작된 귀경 행렬은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에서 이동하는 차량은 537만대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잠시 뒤인 오전 8시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귀성방향은 낮 12시에, 귀경방향은 저녁 5시에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12시에 서울로 출발한다면, 부산에선 7시간 30분 대구에선 6시간 30분, 대전에선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방향 정체는 오늘 자정 전후로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서울로 향하는 차량은 내일과 모레도 계속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저녁 5시를 최대 혼잡 시간으로 예측하고 새벽에 해소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내일도 부산에서 서울까진 최대 6시간 30분, 강릉에서 서울까진 최대 4시간 30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연휴 내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곳곳에 블랙아이스 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최대 5cm의 눈 예보가 있어 빙판길이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도로 상황이 고속주행과 정체를 반복하면서 특히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교통상황이 실시간으로 바뀌는 만큼 고속도로 교통정보도 계속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영상편집 이화영]

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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