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인류 탄생 단서?…45억년 전 소행성서 생명체 요소 발견 [소셜픽]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 가 소행성에 대한 새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45억 년 전에 생겨난 이 암석엔 인류 탄생의 비밀이 우주에 있었다는 단서가 담겨 있었습니다.

[빌 넥슨/NASA 관계자 : 연구의 결과를 볼 준비가 되셨나요? 함께 보시죠]

검은색 암석은 2020년 나사의 우주선 오시리스 렉스(OSIRIS-REx)가 채취한 겁니다.

45억 년 전 만들어진 얼음 행성에서 10억 년쯤 전 분리된 소행성 '베누'에는 33종의 아미노산 등 유기분자화합물이 나왔습니다.

이 중에는 생명체의 구조와 기능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14종의 아미노산이 포함됐습니다.

사실 이미 지구에 떨어진 운석에서도 발견된 것들입니다.

하지만 떨어지는 과정에서 오염됐을 수 있어 3억 3,300만km 멀리 소행성에서 직접 채취하는 방식을 썼고, 돌아오면서도 대기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진 암석이 생명을 탄생시키는 원료를 갖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나사(NASA)는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내고 태양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NASA]

정재우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