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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일)

대형기술주 저가 매수세‥뉴욕증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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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0.3%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5%와 0.2% 상승했는데요.

중국의 AI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개발해 낸, '저비용 고성능' 인공지능의 여파가 이날도 이어졌지만, 낙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들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딥시크발 충격으로 이번주 주가가 급락했던 '엔비디아'는 이날도 장중 4%가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종가는 전일 대비 0.7%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테슬라'는 기대에 못 미친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의 낙관론에 힘입어 2.8% 올랐습니다.

반면, '마이크로 소프트'는 6.1% 급락했는데요.

'마이크로 소프트'의 주 수입원인 '클라우드 사업부'의 실적 둔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뉴욕증시는 줄곧 딥시크 충격에 흔들렸습니다.

한국 증시의 거래가 열리지 않았던 5거래일 동안 S&P500지수는 0.78% 내렸고, 나스닥 지수도 1.85% 하락했는데요.

시장 대표지수들의 낙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딥시크 충격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엔비디아가 15% 급락했고, 반도체칩을 만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11%나 하락했습니다.

오늘 우리 증시도, 반도체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한 하락 압박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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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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